[프로야구] 홈런 군단 NC의 폭격…단독 선두 굳히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의 홈런군단 NC가 홈런만으로 5점을 뽑아내며 리그 선두 굳히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LG 트윈스는 주장 김현수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0대0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던 NC와 두산의 경기.<br /><br />균형을 깬 건 5회 권희동의 한 방이었습니다.<br /><br />김성욱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 이후 타석에 들어선 권희동은 플렉센의 커브를 받아쳐 3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권희동의 시즌 7호 홈런으로 선발 플렉센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뒤에도 NC의 대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7회 박민우와 8회 알테어의 솔로포를 더한 NC는 홈런으로만 5점을 내며 두산을 이기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 "주자 3루에 있었고, 어떻게 해서든 공을 띄워서 외야 쪽으로 보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아서 홈런이 된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NC 선발투수 루친스키는 7이닝 동안 안타 4개, 탈삼진 6개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자격을 증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8일 주장 김현수의 2점 홈런 이후 홈런이 없었던 LG.<br /><br />1회부터 9일만의 홈런인 김현수의 투런포로 SK에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다시 점수판을 움직인 것도 김현수였습니다.<br /><br />21이닝 넘게 무실점을 이어가던 SK 김정빈에게 8회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kt는 베테랑들의 홈런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.<br /><br />kt는 1회 박경수, 7회 황재균이 3점 홈런을 터뜨려 한화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